종합부동산세의 납세의무자. 즉,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사람은 6.1일 현재 보유한 해당자산별 공시가격의 전국 합산액이 공제금액을 초과하는 재산세 납세의무자입니다. 따라서 일차적으로는 재산세를 내야 하는 사람이 그 대상이고, 두 번째로는 재산세를 내야 하는 사람 중에서도 공시가격의 합계액이 일정금액을 넘는 사람만 최종 대상이 됩니다.

2005년도에 종합부동산세가 처음 나왔을 때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지만, 뚜껑을 열고 보니 대상이 되는 사람은 생각외로 많지 않았던 이유가 바로 기준금액이란게 존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종부세가 처음 도입된 당시 국세청에서 “종합부동산세는 아무나 낼 수 없는 세금이다”라는 홍보를 했던 이유도 바로 그 이유 ?문입니다. 상속세를 내고 싶어도 아무나 낼 수 없는 세금이라는 이유와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값비싼 부동산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 낼 수 없는 세금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그 대상도 모든 부동산이 아니라 주택과 토지에 대해서만 대상이 되는 것이고, 점차 그 기준금액이 상향조정되고 있어서 처음 나왔을 때보다는 사실상 이제는 그 파괴력이란 것이 점점 줄어들고 있습니다.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부동산과 그 기준은 대략적으로 다음과 같으며, 세분화하면 맨 아래에 나와 있는 표와 같습니다. 여기서 오해하지 말아야 할 점은 시가를 기준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한다는 점입니다.

해당 공시가격은 해당 부동산소재지의 구청에 가거나 온나라부동산종합포털(http://www.onnara.go.kr/)에 가시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