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유세를 줄이려면 증여를 검토해보자!! |
 따라서 보유세를 원칙적으로 "아버지"가 부담하게 됩니다. 어차피 가장이기 때문에 아버지가 내는 것이 당연한 것 아니냐 전혀 이상하지 않다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아버지"를 강조한 이유는 아버지가 가장이라서가 아니라 "아버지"의 이름으로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즉, 등기부등본에 "이름"이 올라간 사람이 보유세의 대상이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등기부등본에 "아버지"의 이름만 올라간게 아니라 "아버지"와 "어머니"이름이 같이 올라가 있다면, "아버지"와 "어머니"가 보유세를 내야 합니다. 한 사람만 내면 되는 것을 두 사람이 낸다면 더 안좋은거 아니냐고 짧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대상 부동산의 가액이 나누어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10억 짜리 주택에 대해서 아버지의 이름으로 되어 있는 것을 아버지와 어머니의 이름으로 명의변경을 하게 된다면, "아버지" 5억 "어머니" 5억으로 나누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10억짜리 주택이 아버지 이름으로만 되어 있다면 종부세 기준인 6억이 초과되어 종부세를 내야 하지만, 명의를 반으로 나눔으로써 5억씩 갖게 되어, 누구도 6억을 초과하지 않기 때문에 종부세를 내지 않아도 되게 됩니다. 물론 명의를 이전한다는 것은 상대방에게 증여를 한다는 것이므로 증여세를 내야 하지만, 위와 같은 경우에는 배우자 증여의 기준 6억에 미달되서 증여세도 내지 않게 되므로 좋은 절세전략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